안녕하세요. 군사편찬연구소 관리자입니다.
해당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1. 최초 애치슨라인에 대해 이승만 대통령은 이에 대해 반발했으나, 나중에 애치슨라인에 담겨진 내용

즉, 한국에서의 향후 전쟁상황이 유엔에 의해 해결될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더 이상 문제삼지 않았음.

2. 하지만 수정주의 학자들은 언론에 보도된 애치슨라인에서 한국과 대만이 포함되지 않음으로써, 미국에 의한 남침유도설의 근거로 삼았음

3. 그러나 애치슨라인은 오히려 미국이 태평양 방위선에서 한국과 대만을 포함시키지 않음으로써 소련이 김일성의 남침을 승인했을 것이라는

것이 최근 군사전문가들의 견해임.

=============================================================================================

1. 50년 당시 언론기사와 51년 당시 육본이 쓴 "한국전쟁 일년지"등에서는 그러한 반발 내용이 전혀 언급이 없고

"애치슨 장관의 위 일언은 미국이 비록 한국을 태평양방위선 외부에 두었다 하더라도 결단코 한국을 방기하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의 표현임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다."
이라고 하던데 말입니다.

오히려 반발했다는 내용은 50~60년대에는 출판, 언론등에서는 전혀 언급이 없다가 70년대 갑자기 '알수 없는 원인'으로 등장하기 시작합니다만 해당원인에 대해선 답변이 되지 않았습니다.

3. 오히려 소련측 사료로는 애치슨 선언 자체가 남침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결론이 나오는데다가 48년 스파이를 통해 입수한 미국 NSC 문서를 통한 미국의 불개입 가능성, 49년 주한미군 철수, 50년 2월 중소우호동맹조약 체결등으로 북한을 지원할 환경이 완료되서야 허락한것으로 나옵니다만.

오히려 해당 사실들과 상충되어 모순되는게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