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김광묵 (金光黙)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중사
  • 군번 : 0759532
  • 전몰일자 : 1953-06-17

공훈사항

김광묵 이등중사는 충청북도 괴산군 장현면에서 태어나 1952년 1월 30일 육군에 입대하여 제8사단 제21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8사단은1949년 6월 20일 제10연대를 기간으로 강원도 강릉에서 창설되어 동년 7월 5일 제21연대를 편입하였으며, 7월 22일에는 제16연대가 예속되었다. 사단은 제10연대를 38도선에 배치하여 강릉지구 38도선 경비임무를 수행하고, 제21연대를 후방지역에 투입하여 공비토벌작전을 수행하였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불법남침을 자행하자 6월 28일까지 강릉지구 전투를 실시하다가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철수작전을 실시하면서 6월 28일 대관령을 넘어 하진부리-제천-단양으로 철수하였다.
사단은 풍기, 영주, 안동, 영천전투를 수행한 후 동년 9월 20일에는 낙동강방어선에서 반격을 감행하여 의성-단양-양평-동두천을 거쳐 10월 8일 38도선을 돌파하여 영천-곡산-덕천-영원까지 진격하였으나, 11월 28일 중공군의 반격으로 신창-토산-연천-춘천-홍천으로 철수하였다.
제8사단은 그후 1951년 2월 이후 횡성전투, 노전평전투, 백석산전투를 수행하였고 1952년 1월부터는 호남지구 공비토벌작전과 서화리전투를 수행하였으며, 1953년 5월 이후에는 수도고지, 지형능선전투 등을 수행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김광묵 이등중사는 금화지구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3년 6월 17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42-5-045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 065-ㅌ-003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