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김광수 (金光洙)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중사
- 군번 : 0245478
- 전몰일자 : 1952-10-07
공훈사항
김광수 일등중사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9사단 제29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9사단은 북진작전 시기인 1950년 10월 25일 제28, 제29, 제30연대를 기간으로 서울에서 창설되었다. 당시 퇴로가 차단된 일부 북한군은 철수하지 못하고 산악지역으로 도주하여 열차습격, 철도파괴, 양민납치 및 학살, 경찰관서 습격 및 식량약탈 등 갖은 만행을 자행하며 후방교란을 획책하였다. 사단은 창설 직후 후방공비토벌작전에 참가하여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
사단은 대둔산, 김천, 상주지구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실시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으며, 그후 서림리-현리-부평리간 38도선을 방어하였고 일부 병력으로 설악산, 오대산지역에서 북한군 패잔병토벌작전을 전개하여 후방지역의 공비를 토벌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사단은 1951년 1월 중공군의 대대적인 공세를 받아 춘양으로 철수하여 하진부리로 진격작전을 전개하였으며 그후 정선-창리선에서 방어임무를 수행하였다. 그후 사단은 현리전투, 고대산 전투를 치르고 철의 삼각지대로 진출 김화, 철원지역 일대에서 고지쟁탈전을 수행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사단은 1952년 10월 이후 백마고지, 저격능선전투에서 중공군의 집요한 공격을 격퇴시켰다.
김광수 일등중사는 백마고지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2년 10월 7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대전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23-3-571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 069-ㅋ-029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