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김광수 (金光洙)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1804084
- 전몰일자 : 1950-06-25
공훈사항
김광수 일병은 강원도 춘성군 동산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6사단은 1948년 6월 14일 충청북도 충주에서 제4여단으로 창설된 후 11월 20일 제6여단으로 개칭되었다가, 강원도 원주에서 1949년 5월 12일 사단으로 승격되었다. 사단은 예하 제2연대와 제7연대를 춘천 북방에 배치하여 38도선 경비임무를 수행하였다. 제6사단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춘천-홍천지구에서 6월 30일까지 적의 남하를 성공적으로 저지하다가 육군본부의 철수명령에 따라 횡성-충주로 철수하면서 지연전을 전개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특히 사단은 초기전투에 적 2개 사단을 맞이하여 적의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연시켜 적의 작전에 큰 차질을 빚게 하였다. 적은 자주포를 포함한 인원 장비의 많은 손실을 입고 사단의 축차적인 저항에 부딪쳐 원주 이천 방면으로의 진출도 늦어졌다.
김광수 일병은 춘천지구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6월 2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30-6-161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 037-ㄲ-034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