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승원 (姜承遠)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46172
  • 전몰일자 : 1951-5-19

공훈사항

강승원 일등병은 전라북도 전주시(全州市) 남노송동(南老松동)에서 태어
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1사단에서 복무하였다.
1950년 8월 27일 전시부대 확장계획에 의하여 제11사단이 창설되어, 제
9연대(대구), 제13연대(진해), 제20연대(삼랑진)를 기간으로 경상북도 영천
에서 창설되었다. 이후 북진작전으로 전세가 호전되자, 1950년 10월 14일
부터 1951년 3월 30일까지 지리산지역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던, 북한군
패잔병 및 공비소탕작전을 수행하였다. 이후 1951년 5월 7일부터 중공군
의 춘계공세가 끝단 후, 제11사단은 제1군단의 우일선 사단으로서 설악산
지구에서 최초로 북한군과 작전을 전개하게 되었다. 그후 건봉산·월비산
전투 등을 실시하였으며, 1952년 4월 15일부터 7월 11일까지 제20연대는
후방지역 포로경비임무를 수행하였다. 그후 다시 건봉산 지역으로 이동하
여, 중대 규모 이하의 탐색전을 1953년 6월까지 계속 수행하였다.
강승원 일등병은 중공군의 춘계공세가 시작되던 중 방어임무를 수행하
다가 1951년 5월 19일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
으로 남기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19-3-208
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