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명규 (姜明奎)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0695506
- 전몰일자 : 1953-4-7
공훈사항
강명규 하사는 1929년 4월 4일 경상북도 예천군(醴泉郡) 하리면(下里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5사단 제50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5사단은 1952년 11월 8일 강원도 양양군 전진리에서 제38·제39·제
50연대를 기간으로 하여 창설되었다.
이후 제15사단은 1953년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제5사단의 책임지
역(351고지지역)을 인수하였으며, 군단의 우일선으로 주저항선에 투입되었
다. 1953년 2월 22일에는 사단 예하 제50연대 제7중대는 351고지 전방의
A고지를 강습하여, 351고지를 공격 중인 북한군 1개 중대를 섬멸하였다.
6월 1일에서 7월 18일까지 제15사단은 351고지·339고지 전투를 수행하고,
휴전을 맞았다.
강명규 하사는 1953년 4월 7일 북한군과 351고지에서 치열한 전투를
수행하던 중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
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
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