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김상대(金相大)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중사
  • 군번 : 1504983
  • 전몰일자 : 1950-06-27

공훈사항

김상대 이등중사는 1930년 11월 21일 경상남도 김해군에서 출생하여, 1949년 2월 27일 육군에 입대한 후 제7사단에서 복무하였다.
1949년 1월 7일 용산에서 제1, 9, 17, 19연대를 기간으로 제7여단이 창설되었다. 그 후 제7여단은 2월 1일 수도여단으로 개칭된 후, 5월 12일 육일명 제15호에 의거 수도사단으로 승격되었고, 6월 20일 육일명 제17호에 의거 제7사단으로 재 개칭되어 제1연대를 동두천 정면에, 제9연대를 포천 정면에 배치하여 의정부지구 38선 경비임무를 수행하였다.
1950년 6ㆍ25전쟁이 발발하자 제7사단은 동두천 부근의 보산리까지 추진되어 준비된 진지에서 적 1개 대대를 집중포격으로 격멸하는 등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의정부와 창동지구에서 적과 치열한 교전을 벌였으나, 전차를 동반한 우세한 적의 집중공격에 분산되어 철수하였다.
사단은 한강선 방어전투와 시흥지구 전투를 수행한 후, 1950년 7월 5일 해체되었다가 7월 10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학도병을 보충 받아 제3, 9연대로 재창설되어 7월 14일 민부대로 개칭되었다. 민부대는 전주, 남원, 운봉, 함양 등지에서 북한군 제6사단의 서해안지구 진출을 지연시킨 후 포항지구 전투에 참가했다.
김상대 이등중사는 1950년 6월 27일, 창동지구에서 공격해 내려오는 북한군을 맞아 용전분투하다가 적의 흉탄을 맞고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 29-5-235)에 봉안하고,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047-ㄱ-100)에 그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