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김상덕(金相德)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32432
  • 전몰일자 : 1950-06-25

공훈사항

김상덕 일등병은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에서 출생하여(생년월일 미상), 육군에 입대한 후 제5사단 20연대에서 복무하였다.
1948년 4월 29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제3, 제4, 제9연대를 기간으로 제5여단이 창설되었다. 11월 20일 제4연대를 해체하고 제20연대로 개칭하였으며, 11월 25일에는 제9연대를 예속해제하고, 제15연대와 19연대를 편입시켰다. 그 후 제5여단은 1949년 5월 12일 육본 일반명령 제15호에 의거 제5사단으로 승격되었다.
제5사단은 예하의 제15연대를 전주에, 제20연대를 광주에 각각 주둔시켜 공비토벌작전을 수행하면서 부대정비와 교육훈련을 실시하였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전면 남침하자 서울 서북방의 봉일천에 있는 제1사단과, 미아리 북쪽의 창동에 있는 제7사단에 병력을 증원하여 지연전을 수행하다가 6월 28일 한강 이남으로 철수하여 한강선 방어작전을 수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제15연대 3대대와 제20연대 3대대는 6월 25일 오후 전주 및 광주를 출발하여 26일 오후 봉일천에 도착하여 제1사단을 지원하였으며, 제15연대 2대대와 제20연대 1대대는 26일 오전 전주 및 광주를 출발하여 27일 08:00시 미아리에 도착하여 제7사단장이 지휘하는 미아리전투사령부를 지원하였다.
7월 1일부터 오류동-시흥지역에서 지연전을 수행하던 사단은 병력이 분산되자 7월 17일 육군 재편성계획에 따라 경상남도 마산에서 해체되었다.
김상덕 일등병은 개전 당일인 1950년 6월 25일 밤, 열차를 이용하여 전선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적 공군기의 기총소사를 받고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 12-6-265)에 봉안하고,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071-ㅊ-044)에 그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