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김상덕(金相德)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33099
  • 전몰일자 : 1950-06-25

공훈사항

김상덕 일등병은 경기도 안성군 옥산리 301번지에서 출생하여(생년월일 미상), 육군에 입대한 후(입대일자 미상) 제1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연대는 미 군정청의 뱀부계획(Bamboo)에 의한 남조선 국방경비대의 최초 창설부대로 1개 중대 병력으로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공덕리(현재 태릉 육군사관학교)에서 제1연대 제1대대 제1중대가 1946년 1월 15일 창설식을 갖고 최병덕 정위(현 대위)가 지휘관으로 부임하였으며 동년 9월 18일 연대 편성을 완료하였다.
그 후 제1연대는 6ㆍ25전쟁 발발 전 제7사단에 예속되어 초성리-동두천-의정부 축선(3번 도로 축선)을 담당하여 치열한 전투 끝에 철수하고, 7월 5일 수도경비사령부가 개칭된 수도사단에 예속되어 기계-안강 전투 등을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제3사단과 같이 1950년 10월 1일 38선을 돌파하여 10월 10일에는 원산을 탈환하는 영광을 획득하였다.
김상덕 일등병은 개전 당일인 1950년 6월 25일, 연대가 제7사단 예하부대로써 동두천 부근 보산리까지 추진 배치되어 기습남침해오는 북한군을 맞아 방어전투를 벌일 때 이에 동참하여 용감히 싸우다가 적의 흉탄을 맞고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 13-1-064)에 봉안하고,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001-ㅋ-036)에 그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