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김사문 (한자미상)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35434
  • 전몰일자 : 1950-06-25

공훈사항


김사문 일등병은 경상북도에서 출생하여(생년월일 미상), 육군에 입대한 후 제6사단에서 복무하였다.
1948년 4월 29일 수색에서 제7, 8, 10연대를 기간으로 제4여단이 창설된 후, 11월 20일 청주에서 제6여단으로 개편되었다. 그 후 1949년 5월 12일 육본 일반명령 제15호에 의거 제6사단으로 승격되었다.
원주에 사령부를 둔 제6사단은 제7연대와 제2연대를 춘천과 홍천 동북지역에 각각 배치해 38선 경비임무를 수행하였고, 예비인 제19연대는 원주에 집결보유하고 있었다.
사단은 1950년 6ㆍ25전쟁이 발발하자 예비인 제19연대를 즉각 춘천으로 투입하여 춘천과 홍천 지구에서 6월 30일까지 북한군 제2사단과 제12사단의 남하를 성공적으로 저지하였고, 육군본부의 명령에 따라 횡성-충주로 철수하면서 지연전을 전개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사단의 축차적인 저항에 부딪친 북한군은 자주포를 포함한 많은 인원 및 장비의 손실을 입고 춘천-홍천 축선으로의 진출이 지연되어 수도권을 포위하기 위해 우회기동하려던 작전계획에 큰 차질을 초래하였다.
김사문 일등병은 개전 당일인 1950년 6월 25일, 기습공격해오는 북한군을 맞아 용감히 싸우다가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 14-1-127)에 봉안하고 영령을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