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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
2019.04.08 0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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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글쓴이
관리자
제목 : 군사편찬연구소 학술세미나 '변환기 대응과 역사적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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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편찬연구소 학술세미나

변환기 대응과 역사적 교훈 주제로
한반도 전략적 위치·선택 등 발표
군 연구·대외 관련기관 80여 명 참석

4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학술세미나에서 발표자들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4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학술세미나에서 발표자들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군 연구기관 및 대외 관련기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환기의 대응과 역사적 교훈’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변환기 한국의 안보전략 수립과 국민들의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유라시아실크로드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조성훈 군사편찬연구소장의 인사말로 문을 연 세미나는 인천대학교 이재석 교수의 기조발표 ‘한반도의 전략적 위치와 변환기 한국의 선택’으로 본격 시작했다.

이 교수는 기조발표에서 “한 국가의 안보는 해당국가의 역량과 의지, 그리고 국제정세에 좌우된다”며 “국가역량의 증대와 방위 의지의 강화를 바탕으로 외부 세력과의 관계 설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21세기 한국은 결코 약소국이 아니다”며 “동북아시아의 다자간 안보체제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패권국가에 협력하는 편승전략을 채택해 평화와 안보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1부와 2부로 나뉜 세미나에서는 먼저 강석승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장이 사회를 맡아 ‘중·소국의 안보를 위한 대외정책’을 소주제로 ▲김진호 경향신문 국제전문기자(미국을 활용한 베트남의 중국 견제: 용미견중) ▲김종일 아시아연합신학대학교 교수(주변 열강 사이에서 초기 터키공화국의 외교 및 안보정책 연구) ▲안상욱 부경대학교 교수(핀란드의 대러시아 안보정책의 변화)의 발표가 펼쳐졌다. 또 이어진 2부에서는 건국대학교 신복룡 교수의 사회로 ‘한국 역사상의 자주적 실리 외교의 교훈과 한국 외교의 길’에 대해 ▲윤명철 동국대학교 교수(광개토태왕의 동아지중해 중핵조정역할과 한국 외교전략 모델)와 ▲최덕규 동북아역사재단 위원(대한제국의 중립화 전략과 좌절: 러일전쟁의 사례를 중심으로)의 발표가 진행됐다.

조성훈 소장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와 상황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의 지난 역사와 외국의 사례를 살펴본 이번 세미나가 변환기 나아갈 방향성을 검토하고 수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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