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6.25전쟁 개입』 워크샵 개최결과 알림★
군사편찬연구소에서는 공정하고 엄밀한 분석을 통해 권위있는 공간사 발간을 위해
2005년 9월 8일(목요일) '중국의 6·25전쟁 개입' 관련 워크샵을 개최하였습니다.
학계 저명하신 학자분들과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1. 제 목: 『중국의 6.25전쟁 개입 : 毛澤東의 남침동의에서 파병결정까지』연구 워크샵 개최
2. 일 시: 2005년 9월 8일(목)10:00∼14:00
3, 장 소 :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회의실
4. 내부참석자 : 연구소장외 8명
5. 외부참석자 :
- 이완범(한국학 중앙연구원 교수, 한국현대 정치사)
- 임상범(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중국현대사)
- 김영호(성신여자대학교 교수, 국제정치)
- 김옥준(계명대학교 교수, 중국현대 정치외교)
6. 발표자 : 서상문 (군사편찬연구소 선임연구원)
7. 주요 토의 내용
ㅇ 중국의 6.25전쟁 개입연구에 있어 크게 네 가지 접근방법 존재, 즉 1. 공산권을 단일권역으로 보는 시각(이데올로기적 접근), 2. 모택동의 자율성 강조(중국의 안보 중시), 3. 중국의 안보 및 문화적 접근, 4. 모택동의 퍼스날리티를 고려하는 것이 있는데, 발표자의 연구는 어떤 입장인가?
ㅇ 당시 미국의 세계 5대 전략권을 중심으로 미국의 안보 딜레마를 지적할 필요
ㅇ 집필, 출판시 연구의 창의성과 차별성을 낼 것. 독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흥미롭게 읽도록 가독성을 제고할 필요
ㅇ 모택동의 시각에서 출발하지만 그를 넘어 한국적 입장에서 기술 하고, 궁극적으로는 보편성을 획득했으면 함
ㅇ 당시 중국인의 한반도 인식 고찰할 필요
ㅇ 역사학적 방법을 중시, 우연성, 개별성을 인정할 필요
ㅇ 분석보다 사건이나 줄거리를 많이 기술 할 필요
ㅇ ‘동의’, ‘캐스팅보트’ 등의 의미를 분명히 할 것
ㅇ 모택동의 개입동기, 참전배경, 스탈린의 압력 유무를 밝힐 필요
ㅇ 모택동의 개입결정이 능동적, 또는 피동적이었는지 판단요망
ㅇ 모택동의 개입결정에 국내적 동기 고려요망
ㅇ 중국인들은 ‘항미원조’의 항미와 원조를 다르게 생각함, 따라서 당시 중국지도부는 어디에 중점을 두었는지 판별 필요
ㅇ 모택동의 참전결정 요인 중 그가 사전에 미국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 을 것이라는 정보를 획득했다는 설이 있는데, 규명필요
ㅇ 중국의 휴전전략도 연구할 필요
ㅇ ‘동의’, ‘승인’의 의미를 분명히 할 것
ㅇ 내용 기술 가운데 “개의치 않는”을 “내키지 않는”이 적당함
ㅇ 스탈린은 김일성에게 완강하게 전쟁을 도발하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준비대기론”은 소련의 피동성을 간과한 결과론적인 해석임
ㅇ “남노당과 북노당 통합”은 “남노당은 북노당으로 흡수됨”으로 수정하는 것이 적당하지 않는가?
ㅇ 스탈린이 모택동을 전쟁으로 몰아넣은 것은 중소동맹의 대가가 아닌가?
ㅇ 발표자가 과거 중국북경의 학술지에 실은 논문을 한국어로 번역 해 한국학계에도 소개해주길 바람
※ 향후 발전 방향
1.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사료에 근거, 엄밀한 분석, 평이한 문체로 집필(무리한 추론 지양)→공간사 권위 확보
2. 당시 중국의 입장 및 중국학계의 주장을 면밀히 검토하고 비 판할 필요 있는 부분은 비판, 상반된 학설소개, 평가(경우에 따라 각주로 처리)
3.‘동의’‘승인’등의 용어에 대해 개념을 명확히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