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알아봅시다.

크게보기

1) 전쟁의 피해는 세계 전쟁사에서 몇 번째인가?

6.25전쟁은 한민족의 유구한 역사를 통해 치른 전란 중에서 가장 처참하고 엄청난 피해를 주었다. 56년전 그날 이 땅위에서는 한민족 5천년 역사 이래 가장 많은 국가인 25개국 약 150만명의 군인이 미니(mini) 국제전쟁을 치렀다.

그 결과 한국군 62만명, 유엔군 16만명, 북한군 93만명, 중공군 100만명, 민간인 피해 250만명, 이재민 370만명, 전쟁미망인 30만명, 전쟁고아 10만명, 이산가족 1,000만명 등 당시 남북한 인구 3,000만 명의 절반을 넘는 1,800여만명이 피해를 입었다.

이러한 천문학적인 숫자는 미국이 5년간 치른 남북전쟁(Civil War)에서도 인구 3%에 해당하는 100여만 명이었고, 제2차세계대전시 최대의 피해를 입었던 유럽도 인구의 10%인 3,000만 명이 인명손실을 입었을 뿐이다. 물적 피해도 인명피해 못지않게 컸다.

이처럼 6.25전쟁은 피해면에서 제1ㆍ제2차 세계대전에 이어 3번째로 많은 피해를 낸 20세기 또 하나의 국제전쟁이었다.

-관련자료-